나들이
관악산
자련화
2011. 5. 11. 23:54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들었지만 어쩐지 가고싶어 친구 한명과 관악산으로 올랐다.
9시 30분 출발 ..개울따라 서서히 오르는 코스는 우리나이에 딱 맞는 코스다.예상외로 비는 오지않아 정말 칼칼한 기분좋은 날씨였다
철쭉은 어찌나 한창이던지..잎도 꽃같고 꽃도 꽃이라..연분홍 물결사이로 감탄하다보니 어느새 삼막사 가는 능선위로 오르고 있었다
안양이 보이고
하산길에는 금강산 버금가는 기분을 느낄 수있는 계곡을 따라 내려 오면서
한창인 꽃들을 담아 보았다
콩배나무
각시붓꽃
산철쭉
병꽃나무
돌배나무
6시간이나 긴 산행이었으나 신록의 싱그러움과 꽃들을 감상하느라 아쉬운 짧은 시간 같았다